“난 시끄러운 게 싫을 뿐이야! 제발 조용히 좀 살자고!” “그건 저도 마찬가지 거든요!”
괴팍한 이웃집 남자 vs 베일에 싸인 이웃집 여자
조용하고 평화로웠던 작은 전원마을. 야구선수 생활을 청산하고 딸아이를 데리고 은둔 생활을 하던 정훈은 어느 날 갑자기 옆집으로 이사 온 모자(母子). 여덟 살 짜리 아들을 데리고 나타난 수연 때문에 잔잔한 호수 같았던 마음에 풍랑이 일기 시작했다. 사사건건 부딪히는 그녀, 왜 자꾸 눈앞에서 아른 거리는 걸까? 대체 그녀에겐 무슨 비밀이 있는 것일까?
아픈 과거를 가슴에 담고 각자의 삶을 살던 두 사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의 삶으로 뛰어든 상대에 당황하게 되는데…….
필명: 에스더 좌우명: 최고가 되기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자! 소개: 달리 제게는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지만, 오직 하나 내세울 것이 있다면 예수님의 이름을 늘 저와 함께 내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밝은 빛으로, 세상에 필요한 소금으로, 그렇게 우리 주님처럼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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