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 속에 심장이 얼어붙어 버린 남자의 가슴 속에 어느 순간 심장이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한 남자의 가슴속 가득 차버린 한 여자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사랑으로 다가 왔습니다. 그녀를 처음 보는 순간부터 사랑 이였습니다. " 사랑합니다. 제 가슴속 온 마음을 다하여 당신을 사랑합니다." - 가슴 속에 아픔을 품고 사는 여자의 가슴 속에 아픔이 행복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한 여자의 가슴속 가득 차버린 한 남자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사랑으로 다가 왔습니다. 그 사람을 처음 보는 순간부터 사랑 이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제게 있어 당신은 행복입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 . . 아무 말 없이 걸어가는 은혁 과 서은의 사이로 벛꽃 들이 눈처럼 쏟아지고 있었다. " 와!! 정말 눈 같다" 갑자기 서서 양손 바닥을 펼치면서 벛꽃 나무를 쳐다보는 서은의 멈춤에 가만히 서서 서은을 쳐다보는 은혁 의 눈이 약간씩 떨리고 있었다. " 정말 눈 내리는 거 같지 않아요?" 서은이 웃으면서 여전히 손바닥을 펴고 은혁 을 쳐다보면서 말하였다. “벛꽃을 눈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은 당신이 처음이군." " 헤헤.. 그거 알아요? 떨어지는 벛꽃나무 밑에서 손바닥을 펼치고 그 위에 벛꽃이 떨어지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데요." 서은의 손은 여전히 손바닥 펼치고 있었다. 그런 서은을 보고는 은혁 이 자신의 주머니 속에 있는 한 손을 꺼내어 서은처럼 펼쳤다. 그러자 바람이 갑자기 심하게 불편서 날리는 벛꽃이 서은과 은혁 의 손에 차례로 떨어졌다. " 어머! 와! 나 처음으로 벛꽃이 내손에 떨어졌어요. 어? 이사님한테도 떨어졌다." 서은은 손에 떨어진 벛꽃을 들고 아이처럼 방긋 방긋 웃으면서 이야기 하였다. 은혁도 자신의 손 위에 있는 벛꽃을 보고는 놀란 듯이 쳐다보았다. " 이거 잘 간직해야겠다." 조심히 벛꽃을 주머니에 넣으면서 은혁 에게 말하였다. " 이사님도 잘 간직하고 계세요. 첫사랑이 이루어 질거에요. 아니다 벌써 사랑을 하고 계신건가? 헤헤" '첫사랑이...훗' 은혁도 살며시 벛꽃을 주머니에 넣었다.
<주인공소개> 강은혁- 30세 M그룹 이사 뛰어난 머리와 냉철한 판단력으로 일에 있어서는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 항상 완벽함을 추구하고 냉정한 성격을 가진 남자이다. 잘생긴 외모와 달리 차갑다 못해 얼어붙어 버린 심장을 가진 남자 사랑이라는 감정 따위는 처음부터 존재 하지 않을 줄 알았던 남자가 한 여자를 만나서 사랑이라는 감정 따위를 가지게 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한 여자가 자신의 심장의 주인으로 차지하고 있다. 은서은- 23세 동화작가 웃음을 얼굴에 달고 사는 여자. 힘들고 슬퍼도 웃고 행복하고 기뻐도 웃는 그녀 가슴속에는 아픔으로 다 무너져 버린 심장을 가진 그녀. 겉으로는 씩씩하고 당당하게 살면서 웃기만 하는 그녀가 한 남자를 만나고 나서야 자신의 가슴속에 무너져 내린 아픈 심장을 보여주고 있다. 남들 앞에서는 강한 그녀가 오직 이 남자 앞에서만은 약해지고 무너져 내린다. 어느 순간부터 사랑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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