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의 여인으로부터 후사를 이어야 한다는 가문의 율법에 따라 결국 아르를 간택한 자하. 그녀의 당당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그는 마음이 끌렸지만, 아이만 낳고 떠날 여인이었기에 정을 주지 않고자 애를 쓴다. 그렇게 자하가 아르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며 지내던 어느 날 그의 귀에 아르의 임신 소식이 들려온다. 이 소식을 듣고 초조해진 자하는 그녀의 유산까지 바라며 자유를 주겠다는 그녀와의 약속을 후회하는데….
그다지 깊이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몰입되어서 읽었습니다...돈이 아깝지는 않은듯...남주를 조금 더 멋지게 그려주셨으면 좋았을듯..
2013-01-03신고
mi***
정말..남주는 미친 놈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네요. 자기 아기를 죽이려고 하면서도 전혀 죄책감 따윈 갖지도 않고, 아르에게 미안한 감정도 없네요. 도대체 왜 평점이 좋은지 알 수가 없어서 다른 분들을 위해 서평 남기네요. 남주 여주 사이에 달달함이 아닌 잔인함과 숨 막힐 듯한 긴장감을 좋아하시는 분만 보세요..
2012-06-12신고
so***
이런류의 글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하지만 제취향은 아니에요.
2012-02-01신고
zm***
독특한 설정이었어요~~ 평생 씨받이로 여러 남자들한테 전전하는 인생이라니!!!
읽다가 울컥울컥 올라오더라구요,,
한 남자랑 살면서 1,2명 낳아서 키우기도 힘든데
10명을 다 다른 남자한테서 보다니.. 낳자마자 자식을 버려야 한다니..
아르의 눈물겨운 종가해방기였어요,,
정령사들을 잉태하는 종가의 여인들인데 귀하다 대접은 못할망정
창부대접이라니.. 남자들의 끝없는 이기심에 그저 한숨만 나오더군요..
근데 정말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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