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아이가 먹는 음식을 부드럽게 해 준 것이 어찌 역모가 될 수 있습니까. 들으십시오, 어리석은 황태자 전하.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제국민은 따듯한 음식을 먹을 자격이…”
비운의 천재 요리사, 얼어붙은 루스의 땅을 녹여준 구원자.
그야말로 신의 딸, 태양이 비추는 여신.
성녀 샤를로트 애트우드.
“안돼!! 샬롯!! 아아아아악!!!”
서겅-
업어키운 소년의 절규를 마지막으로, 열아홉의 소녀는 목이 잘려 죽었다.
그리고…
“응애! 응애!”
그녀는 다시 태어났다.
자신을 죽인 황태자의 하나뿐인 동생, 리리아나 솔리움으로.
*
열 아홉, 기억을 되찾은 소녀는 증오 받는 황녀의 몸으로 고향에 들어섰다.
잃어버린 모든 것을 되찾고, 이루지 못한 전생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어떤 간 큰 새끼가 내 달을 다치게 했지?”
자신의 죽음 뒤 영영 잠들어버린 대정령.
“당장 내 눈앞에서 꺼져. 내가 널 죽여버리기 전에.”
정신 나간 대마법사가 되어버린 소년.
“…제발, 샤를로트. 제발 거기서 나와요…”
처형 전날 밤 울며불며 헤어진 소꿉친구를 다시 만나기 위해."
"1장
프롤로그 처형 당한 요리사
Chapter 1. 저주 받은 황녀 리리아나
Chapter 2. 정신 나간 대마법사의 이름
Chapter 3. 신전에서 벌어진 일
Chapter 4. 샤를로트"
"1장
Chapter 4. 샤를로트
Chapter 5. 만월제
Chapter 6. 친애하는 그대에게
2장
Chapter 7. 이상과 현실
Chapter 8. 용서 받지 못할 마음
Chapter 9. 수정 광산에서 벌어진 일
Chapter 10. 너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죽음이라도"
"2장
Chapter 10. 너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죽음이라도
3장
Chapter 11. 뒷골목의 사람들
Chapter 12. 사라진 아이들과 저택의 도련님
Chapter 13. 딸을 잃은 아버지
4장
Chapter 14. 버림 받은 황녀의 귀환"
"4장
Chapter 14. 버림 받은 황녀의 귀환
Chapter 15.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없다
Chapter 16 태풍의 눈
5장
Chapter 17. 검은 고양이를 길들이는 법
Chapter 18. 대정령의 일생"
"5장
Chapter 18. 대정령의 일생
Chapter 19. 세실 솔리움의 이면
Chapter 20. 나를 비추는 창
6장
Epilogue 1. 윤라희의 기억
Epilogue 2. 라일라 루멘티아의 기억
Epilogue 3. 오직 당신의 구원을 바라며
Epilogue 4. 달 그림자에 가려진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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