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는 분명히 악연일 거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절대로 먼저 물러나지는 않을 거야. 반드시 너라는 인간 내가 어떻게 해서든 그 성격 머리 고치고 말 거라고, 절대로 나는 후회하지 않아. 그리고 돌아서지 않아.” - 선진

“내 하소연 좀 들어줄래요? 너무나도 심한, 나를 죽일 수도 있는 그런 하소연이요. 그냥 들어줘요. 네? 부탁입니다.” - 범진

“글쎄요? 아무래도 그래야 하지 않을까요? 적어도 그 녀석은 제 친구니까 말입니다. 그 녀석이 다치고 아픈 모습 다시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한 번 내가 그 녀석을 아프게 만들었으니까 이제 더 이상 그 녀석이 아프게 두고 싶지 않단 말입니다.” - 우현

“또 뭘 알고 있는 거야? 너 지금 분명히 뭘 알고 그런 말을 하고 있는 거지? 내가 모르고 있는 뭔가를 너는 지금 알고 있는 거지? 지금 네가 알고 있는 게 뭐야? 도대체, 도대체 내가 모르고 너만 알고 있는 게 뭐야! 그게 뭐냐고, 당장 말해.” - 하나

네 남녀의 엇갈린 로맨스, 상처 받은 네 청춘의 이야기.

강아지보다 고양이, 영화 보고 소설 쓰고 책 읽고 여행 가고

낭만적 사랑을 믿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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