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려 해도 포기할 수 없었고,
좌절과 뼈를 깎는 아픔이 가득하지만,
아무리 시련이 와도 놓을 수 없었던,
너무나 소중한 꿈!

그 꿈을 향한 도전과 실패와 좌절,
그러나 많은 고통을 이겨내는 인내.
꿈과 사랑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
꿈 시리즈. 그 첫 번째 이야기.

<이 파란 하늘>

강성현
27세. 피아니스트
신사적이고 깍듯한 매너, but 란에게는 싸가지 대마왕. 그다지 좋지 않은 첫 만남으로 인해 둘의 신경전은 계속되지만, 란을 꽤 귀여워하고 있는 듯.

이파란하늘
24세. 백수
파란하늘이라는 예쁜 이름과는 달리 실제 성격은 포학, 괴팍, 왈패. 여우같은 엄마에게 넘어가 성현에게 피아노 교습을 받지만, 매번 얼굴만 부딪쳤다 하면 세계대전이 발발한다.

~story~

방년 16세의 나이에 호적에서 파버리겠다는 아버지의 협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해 뉴욕으로 간지 어언 11년. 아버지의 기세가 많이 약해졌다고 돌아오라는 엄마의 전언에 귀국을 한 성현은 말 그대로 신들린 듯 싸우고 있는 날라리를 보았다.

성격 지랄, 괴팍, 포학이라는 수식어가 늘 붙어 다니는 란은 여자이기를 포기한 그녀의 모습에 늘 엄마에게 구박을 받는다. 그렇지 않아도 이만 저만 쌓인 스트레스를 동네 양아치에게 풀다가 말끔한 마스크를 가진 남자를 보았다.

란 여자 만들기라는 프로젝트에 뜻하지 않게 합류하게 된 성현은 란에게 사교적인 매너는커녕, 대마왕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만큼 못되게 군다. 하지만 그에 지지 않고 맞서는 란.
과연 란을 여자로 만들 수 있을 것인가. 성현과 란의 싸움에서 승자는 누가 될까.

<프로필>

운명지기라는 필명으로 로망띠끄와 잠비내리는마을 카페에 상주 중.
출간작 : 프렌치 키스 & 베이비 키스, 부서질만큼 사랑받고 싶어,
Don`t say goodbye, 연애의 정석 외 몇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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